파킨슨병 진단과 초기증상

이러한 파킨슨병 초기증상을 인지했을 때 먼저 다른 질환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혹시 파킨슨병인가" 하는 의심이 들지 않죠.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며 간혹 본인 스스로 자신의 신체에 특정 이상증상을 느낄 때가 있는데, 이 순간은 이미 어느정도 질환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기에 평상시에 스스로의 몸 상태에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증세가 진행되고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분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보통 환자 본인이 손발의 떨림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들을 스스로 자각하고, '혹시 파킨슨병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파킨슨병의 시작이 아닙니다. 파킨슨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죠. 그러나 치료의 시작이 늦었다고 하더라도, 파킨슨병이 이미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손을 쓸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의자에 앉아 한 쪽 손으로 무릎을 탁탁 두드린다.

●위의 동작과 함께 반대편 손을 올려 손바닥을 펴고,

손목을 움직여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동작을 한다.

파킨슨병의 대표적 증상들을 인지한 후 내원하여 파킨슨병 진단받게 됩니다. 하지만 진단을 받은 환자의 대다수는 안타깝게도 이미 파킨슨병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흑질 세포가 많이 파괴된 이후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도파민제제의 투여 시기는 파킨슨병의 진행에도 변화를 줍니다.

 

파킨슨병 치료를 시작한 이후 효과가 좋고 증상진행을 잘 억제하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은 파킨슨병 초기부터 의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진 분들입니다. 일반적인 약물 투여요법을 조정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해 나가고 있죠. 파킨슨병은 '시기의 질환'이라도 불리는데요, 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치료 시기가 파킨슨병을 완치하고 이겨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말씀드린 자가진단법을 활용하여 이상을 느꼈을 때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어 파킨슨병의 조기진단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기간 축적된 한방치료의 경험!

파킨슨병과 힘겨운 싸움, 긴 여정에

우리몸한의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