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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매와는 다른 파킨슨병 증상

100세건강 2019. 3. 1. 23:00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난치병인 파킨슨병을 치매질환으로 오해 혹은 방치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퇴행성 뇌질환은 대표적으로 치매와 파킨슨병을 들 수 있는데요, 그러나 대부분 치매에 대해서 많이 인지하고, 자세히 알고 있지만 파킨슨병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분이 적습니다.

파킨슨병은 '몸의 동작이 원활해지지 않는 병'입니다. 뇌의 기능은 사고, 판단 능력과 몸동작을 제어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치매는 사고, 판단, 기억력과 같은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병'이지만, 파킨슨병은 '몸을 움직이는 행동능력이 저하되는 병'입니다.



아직까지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우분들이 병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부정확한 정보들로 빠르고 정확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킨슨약은 5년 후에는 효력을 잃는다" 파킨슨병 환자들을 호도할 수 있는 매우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파킨슨병은 많은 퇴행성 뇌질환 중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치료하면 일상생활에서의 몸 기능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명도 일반인과 비슷하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진행속도와 진행의 최종 결과의 개인차가 커서, 병이 비교적 빨리 진행되는 종류(악성 파킨슨병)가 있는가 하면 진행이 아주 느린 종류(양성 파킨슨병)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파킨슨병은 결국 치매로 가는가"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파킨슨병의 경우 신체에 나타나는 운동증상으로 인하여 이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으므로 치매의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치매)과는 달리 기억력과 병에 대한 자각은 상대적으로 보존됩니다. 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실행능력의 장애가 주된 증상이기에 인지장애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21세기는 뇌건강의 시대라고 합니다. 평균수명이 늘어가는 장수시대에 의학기술이 꾸준히 발전되고 있지만, 뇌의 노화에 대해서는 아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현대사회의 특성상 뇌의 부담은 늘어가고, 실제로 치매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은 최근 5년 동안 각각 56%, 36% 증가했습니다.



오랜기간 파킨슨병을 극복하기 위해 내원하신 환우분들을 성심성의껏 치료해오며 축적되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환경과 증상에 맞게 치료하고 있는 우리몸한의원에서 난치병인 파킨슨병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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